1과 이제훈 원장님 출산후기

노산이고 시험관에 맥수술까지 위험요소가 많았던 이제 막 출산한 산모입니다.
첫째때도 노산에 시험관 응급맥수술에 조기출산으로 둘째는 엄두도 못냈었는데..키우다보니 아이가 너무 예뻐서 또 다시 도전하게 되어 무사히 출산까지 했습니다.
난임병원 졸업 후 분만병원을 찾던중 이사를 하게 됐고 책임분만제 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병원이 바로 집 근처에 있어서 밝은미래산부인과로 고민없이 선택하게 됐네요.
1과 이제훈 원장님께 진료선택을 해서 분만까지 했습니다.늘 밝은 미소로 친절하게 진료봐주시는 덕분에 마음편안히 다녔네요^^
접수.수납.간호사님  모두 친절하게 내일처럼 잘 도와주셨구요~
출산일이 가까워지면서 고위험산모라 대학병원으로 전원해야 되는거 아닌가..했는데 다행히 아기도 잘 크고 있었고 36주 맥수술 실 풀때까지 특별한 이벤트도 없어서 원장님 믿고 38주4일에 제왕날짜잡았습니다. 36주 실풀자마자 수축에 가진통이 바로 왔는데..
첫째 조기출산경험도 있고 진통이 아니여서 미련하게 주수 채울 욕심에 2주를 더 참았는데 38주0일 정기검진때 와서 이정도면 오늘밤에라도 진통걸릴것 같다하셔서 그날바로 제왕절개로 3.6키로 장군님같은 건강한 딸을 만났네요^^
마음에 준비도 없이 바로 출산하게 되서 분만실에서얼마나 떨었던지..
혈관이 바늘을 피해다녀서 매번 두번씩은 찌르는데..한방에 통증도 없이 수술용 바늘을 꽂아주시길래 거기서 안심이 되었네요 ㅎㅎ
관장도 하고 설명듣고 첫째때 통증이 너무 심했던지라 이번에는 페인부스터도 선택했어요!
수술실로 들어가서 척추마취하는데 마취선생님께서 유쾌하셔서 많이 떨리지 않았네요.
정신이 말짱하면 상상의 나래를 펼칠듯 해서 너무 무서워서ㅠㅠ 마취되는거 확인하고 바로재워달라고 했어요.
수술 중 근종이 주먹만큼 큰게 있어서 그것도 알아서 제거해주셨다 하셨어요.
애기태어난 직후랑 제얼굴옆에 애기랑 같이 사진도 찍어주셨더라구요~저처럼 겁 많은 산모님은 바로 자는거 추천드립니당~^^
분만실에서 어느정도 회복후 신생아실에서 애기도 데려오셔서 안아보고 다시 한번 보고 또 보고 ㅎㅎㅎ
병실로 올라가서 그날은 머리도 못들고 먹지도 못하고 움직일수가 없으니 등도 아프고 마취도 깨면서 아프고..힘든 밤을보냈네요.
둘째날 소변줄 빼고 바로 일어나는 연습부터 했어요.첫째때 못 먹였던 모유수유를 도전하기 위해 장기가 쏟아지는것 같다란 말을 천프로 공감하면서 열심히 움직인 결과 둘째날 저녁에 애기보러 내려갈수 있었네요.유선이 뚫리지않아 모유가 나오진 않지만 모유수유 자세배우고 애기얼굴도 계속 보면서 모성애가 뿜뿜!감동적인 시간이였습니다.
셋째날은 영양제를 마지막으로 맞고 페인부스터랑 무통도 다빼고 나니 주렁주렁달려있는게 없으니 좀더 편하게 다닐 수 있었구요.
다른 산모들에 비해 저는 허리도 잘 못펴고
훗배앓이와는 또다른 통증이 계속 있어서  6시간 간격으로 계속 진통주사를 맞았어요!
특히 애기보러갈땐 항상 미리 맞고 움직였어요.
저는 맞는주사가 최고였습니다.
오늘 5일차 인데 내일이면 퇴원이네요!
첫째때는 어땠는지 비교해보고 싶은데 기록을 안해놔서 가물가물하기도 하고 잠도 안오고 해서 끄적끄적 해봅니다.
지금까지 식사는 모두들 입모아 말씀하시듯 맛있구요.보호자 식사도 국.김치만 다르고 똑같이 나옵니다.같이계시던 엄마도 뒤에 와있던 남편도 간이 딱 맞아서 너무너무 맛있다고~ 입모아 말씀 하시네요.
식사챙겨주시던 이모님!
청소해주시는 이모님!
수술이라 회복하는게 얼마나 힘들까..좋아질꺼라고 볼때마다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너무너무 친절해서 맘 따뜻히 편하게 있었어요..
퇴원이 아쉬운건 또 처음 이네요.ㅎㅎㅎ
밝은미래산부인과에 계시는 모든분들!
이제훈 원장님!
모든 간호사님들과 도움주시는 모든 이모님들!
친절하게 잘 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직 몸은 아프지만 마음은 따뜻하고 좋은기억으로 돌아갑니다^-^/

답변

23-12-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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